TOJI

현재의 일본에서 젠더에 대한 인식과 구체적인 사회적 대응이나 정치적 관여는 아직 미발달(도차)이다.

그 현상을 실제의 섹셜 마조리나
성희롱 마이너리티 트랜스젠더 바이 등 다양한 피사체를 낱낱이 다루면서 표현했다.

우리는 작품을 만들면서
우리 사회에 성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고찰했다.

우리를 형성하는 혈액, 장기만으로는 전문가를 제외하고 성 판별이 어렵다.
또 뼈가 되어 버리면 그 판단은 전혀 의미가 없다.
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성 분리수거에 집착해 왔을까.

성의 분별은 근년까지 사람의 활동 모범으로서 필요했을 것이다.
그러나 젠더프리가 설파되면서
그 역할에 의문을 품게 된다.
그 흐름 속에서 성이라는 벽을 넘는 사람들이 조금씩 드러나고,
여러 논점이 생겨났다.

그리고 현재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
논점의 하나인 동성결혼은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으며,
사회는 못 본 척 하는 것이 많이 보인다.
그렇다면 다양성의 발달을 촉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.

우리는 '나와는 다른 타인을 받아들이고 서로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는 것'
그것이 작은 걸음이라고 생각했다.